‘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속편 2018년 개봉

2017-03-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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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스틸컷2011년 작 영화 ‘밀레니엄: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스틸컷

2011년 작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속편 개봉이 확정됐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스웨덴 출신 작가 스티그 라르손(Stig Larsson)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거장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5년이 넘도록 속편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R)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는 내년 10월 5일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 속편이 개봉한다고 밝혔다. 제목은 ‘거미줄의 소녀’(The Girl in the Spider's Web)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전편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루니 마라(Rooney Mara)는 출연하지 않는다. 배우들은 새로 캐스팅될 예정이다.

‘맨 인 더 다크’(2016)로 유명한 페드 알바레즈(Fede Alvarez)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알바레즈 감독은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THR에 따르면, 그는 여주인공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연기할 배우를 찾고 있다.

스티븐 나이트(Steven Knight)가 ‘거미줄의 소녀’ 각본을 썼다.

‘거미줄의 소녀’는 ‘밀레니엄’ 시리즈에서 4편에 해당한다. 소니 픽처스는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인 2편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The Girl Who Played with Fire), 3편 ‘벌집을 발로 찬 소녀’(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의 영화화를 건너뛰었다.

‘거미줄의 소녀’는 스티그 라르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다비드 라게르크란츠(David Lagercrantz)가 그를 이어받아 2015년 출간한 작품이다.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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