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하게 덜컹대는 오토바이택시...꿋꿋하게 풀메이크업 하는 여성 영상

한 필리핀 여성이 독특한 메이크업 영상으로 관심을 끌었다.

앤 라이시에 케이트 쿠스토디우(Anne Rhycie Kate Custodio)는 오토 릭샤(auto rickshaw) 위에서 풀메이크업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릭샤는 오토바이 택시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사람들이 가득 탄 릭샤는 격하게 덜컹댔지만 앤은 한 단계씩 화장을 해나간다. 그는 파운데이션부터 컨실러, 얼굴에 윤곽을 살려주는 컨투어링, 아이브로우, 립스틱까지 무사히 마쳤다. 속눈썹까지 붙이는 것으로 화장이 끝났다. 중간중간 머리카락이 앤 얼굴에 달라붙고 화장품을 놓치기도 했지만 앤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만족스러운 듯 묶고 있던 머리를 풀어헤친 뒤 포즈를 취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현지시각) 페이스북 페이지 'RANGE Advertising'에 공개됐다. 영상은 21일 오후 6시(한국시각) 기준 조회수 481만 회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