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제자와 성관계한 교사, 활짝 웃으며 '머그샷'

2017-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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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교사가 미성년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 교사는 경찰서를

한 미국 교사가 미성년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 교사는 경찰서를 제 발로 찾아와 '활짝 웃는' 머그샷을 찍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텍사스 주에 사는 새라 파울크스(Sarah Fowlkes·26)가 17세 제자와 성관계를 하다가 붙잡혔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울크스는 2013년에 결혼한 유부녀다. 그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록하트 고등학교에서 해부학 교사로 근무했다.

파울크스는 지난 20일, 스스로 경찰서에 방문해 "17세 제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자백했다. 당시 경찰은 "한 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 같다"는 록하트 고등학교 관계자 제보를 받고 수사에 임하고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파울크스는 학교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파울크스의 '머그샷'은 미국 주요 매체를 비롯해 영국 매체 더선, 메트로 등에도 소개됐다. 머그샷은 체포된 범인을 촬영하는 경찰 사진인데, 활짝 웃으며 촬영에 임하는 범죄자는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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