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 출연진
2017-03-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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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 출연진이 확정됐다.배우 임창정, 이경영,
'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 출연진이 확정됐다.
배우 임창정, 이경영, 정려원, 이문식, 정상훈 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임창정 씨는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받던 검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정진' 역을, 정려원 씨는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어렵게 얻은 직장도 잃고 청년실업자가 된 '소은' 역을 맡는다.
임창정 씨 / 이하 뉴스1
정려원 씨
이경영 씨는 '소은' 아빠 '장춘' 역에 캐스팅됐다. 성매매, 사채 대부업 등 온갖 나쁜 짓을 일삼으며 비선 실세의 수하에 기생하는 '민욱' 역은 정상훈 씨가 맡았다.
이경영 씨
정상훈 씨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강남 아줌마'는 정경순 씨가 연기한다.
정경순 씨
영화 '게이트'는 신재호 감독(개명 전 신동엽)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다음 달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신재호 감독은 "최순실 게이트에 영감을 받아 제작했지만 제작하면서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며 "동네 서민들의 애환과 에피소드에 중점을 맞췄으며 시국의 세태는 풍자적으로 다루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KBS에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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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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