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4월 16일에는 비가 내렸다

2017-03-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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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 진도군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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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4월 16일에 비가 내렸다는 사실이 재주목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 16일에 서울 기준 7.0mm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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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객 행렬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헌화를 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다음은 2015년 4월 16일 사진이다.

이하 뉴스1

세월호 참사 2주기인 2016년 4월 16일에도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는 이날 비가 23.5mm 내렸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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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화문광장 등 전국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추모 문화제가 열린 오후 시간에 폭우가 쏟아져 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비옷을 입고 있었다. 당시 유가족들은 "폭우가 내리는데도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2016년 4월 16일 사진이다.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은 2014년 7월 24일에도 비가 내렸다. 이날 서울 시청광장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렸으며 유가족과 시민들은 비를 맞으며 행진했다. 2014년 7월 24일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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