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나쁜 계집애 보내줘" 특이한 배달 요청에 도미노 피자 대응 방법

2017-03-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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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를 주문한 미국 남성이 기발한 배달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한 도미노 피자 대응이

도미노 피자를 주문한 미국 남성이 기발한 배달 요청을 했다. 이에 대한 도미노 피자 대응이 화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포드 레이놀즈(Ford Reynolds)는 트위터에 한 게시물을 19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레이놀즈가 스마트폰으로 도미노 피자를 주문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배달 요청 사항에 "가게에서 제일 나쁜 계집애를 보내줘(Send your baddest bitch)"라고 적었다.

피자가 배달되자 레이놀즈는 서둘러 나갔다. 문을 열어보니 한 남성이 피자를 들고 거들먹한 자세로 앉아있다. 흐리멍텅한 눈으로 레이놀즈를 올려다보기도 한다. 그는 바로 '나쁜 계집애'를 표현하는 배달부다.

배달부가 가져온 피자 박스에는 "네, 보냈어요"라는 짧은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트윗은 13만(한국 시각 23일 오후 6시 기준)이 넘는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21일 레이놀즈는 미국 매체 버즈피드에 "나와 친구들은 도미노 피자에 일하는 직원 대부분을 알고 있다"라며 "실제로 배달 온 사람은 내 친구"라고 전했다.

그는 "친구가 자발적으로 웃긴 포즈를 지어 모두를 자지러지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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