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PD가 전한 유재석이 PD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2017-03-23 19:00

add remove print link

뉴스1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 제작진이 개그맨 유재석 씨를 칭찬했다.

뉴스1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 제작진이 개그맨 유재석 씨를 칭찬했다. 유재석 씨는 2003년 '해피투게더'팀에 합류했다.

23일 KBS 페이스북 채널 중 하나인 '클럽 캐백수'에서 '예능PD와의 직썰' 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해피투게더 연출자인 박민정, 김형석, 김민석, 심재현 PD가 출연했다.

박민정 PD는 "(유재석 씨는) PD들에게 굉장히 좋은 게 어떤 특집을 가지고 가도 우리보다 더 잘 아는 방송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트랜디하고 이해도도 빠르다. 재미있게 진행하는 능력은 두말할 필요 없다. 심지어 의견도 많이 준다"고 했다.

이번에 '해피투게더3'는 15주년을 맞아 '3부작 특집'으로 방송된다. 여기에도 유재석 씨는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박민정 PD는 "10주년에는 역대 MC들이 총출동하는 콘셉트였는데, 이번에는 포맷에 집중에서 해보자고 하더라. 여러 가지로 의견을 주셔서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월부터 새로 개편되는데 재석 오빠가 '잘하고 있다. 고맙다.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다'며 팀 전체를 격려해줬다"고 했다.

'해피투게더 3부작 특집'은 15년 방송 분 중 화제가 됐던 포맷 3가지를 꼽아 '레전드 리턴즈'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9일에는 첫 타자인 '프렌즈 리턴즈'편이 방송됐으며, 23일에는 '사우나 리턴즈'편이 방송된다. 오는 30일에는 '쟁반노래방 리턴즈' 편이 방송된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