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시회’에 가려다가 쫓겨나는 고양이 (사진 4장)

2017-03-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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にらみ合いー突撃ー防御ー再突破ー捕獲ーお見送り。本日も近所の黒猫と警備の方の攻防がありました。特別展

고양이를 소재로 한 전시회에 가려다가 경비원에게 쫓겨나는 고양이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현에 있는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은 트위터에 사진 4장을 지난 22일 올렸다. 이 사진들은 검은 고양이가 미술관 안에 진입하려고 하는 ‘긴박한 상황’을 담고 있다.

사진에서 검은 고양이는 경비원을 노려보고 있다. 고양이는 빈틈을 노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하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

경비원은 고양이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경비원에게 등을 돌린 고양이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은 사진과 함께 “오늘도 근처에 있는 검은 고양이와 경비원과의 대치가 있었습니다. ‘마네키네코 컬렉션 고양이 투성이 전’(招き猫亭コレクション 猫まみれ 展)을 하고 있기에 출입을 허락하고 싶었지만, 작품 보존을 위해 정중히 돌려보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트윗은 23일 기준으로 5만 5000번 이상 리트윗됐다. 마음 6만개를 받았다.

이 미술관은 지난 18일부터 마네키네코 컬렉션 고양이 투성이 전을 개최했다.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시늉을 하는 고양이 장식물인 ‘마네키네코’를 비롯해 풍속화, 조각 등 다양한 고양이 작품 240점을 전시한다.

앞서 오노미치 시립 미술관은 검은 고양이가 미술관 안에 전시된 고양이 작품을 보고 있는 사진을 지난 17일 올렸다. 이 고양이가 미술관 진입을 시도한 고양이와 같은 고양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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