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배틀 '쇼미 바른정당'을 본 유시민의 생각

2017-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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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랩 배틀 성과 발표 경연 대회 '쇼미더 바른정당'에 관해 유시민 작가가 "오죽

최근 진행된 랩 배틀 성과 발표 경연 대회 '쇼미더 바른정당'에 관해 유시민 작가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바른정당의 최근 동향을 분석했다.

곰TV, JTBC '썰전'

앞서 바른정당은 '쇼미더 바른파티'이라는 제목으로 랩 배틀 경연 대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직접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유튜브, 뉴스1

지난 16일 성과 발표에서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랩을 한 손희웅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성태 사무총장 등은 직접 무대에 올라 랩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했다.

JTBC '썰전'

전 변호사는 "김성태 의원 자세가 이게 뭐냐, 3선 의원이 이래도 되냐"며 "유시민 작가가 할 말이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유 작가는 "지지율도 안 오르고 뭐라도 해봐야 하는, 그런 절박한 마음"이라고 옹호했다. 유시민 작가 역시 앞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시절 당 홍보를 위해 분장을 하고 춤도 춘 경험이 있었다.

유튜브, goupp go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바른정당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전 변호사는 "바른정당의 문제는 지금 정당 지지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라며 "정체성이 모호하다. 보수 정체성이 특히 약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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