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먹던 타코에서 나온 '소 입술'
2017-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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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Flickr 한 미국 여성이 먹던 음식에서 '소 입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Flickr
한 미국 여성이 먹던 음식에서 '소 입술'을 발견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텍사스 주 플루거빌에서 코트니 아길라(Courtney Aguilar)가 먹던 타코에서 소 입술이 나왔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 페이스북, Courtney Aguilar
매체에 따르면 아길라는 지난 19일, 엘 린콘(El Rincon) 멕시코 음식점을 찾았다. 바르바코아(barbacoa) 타코를 먹고있던 아길라는 고기 뭉치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동물 치아처럼 보이는 하얗고 뾰족한 것이 잔뜩 달려있다.
아길라는 "타코를 시켰다가 이빨을 먹었다"며 불편한 심경을 페이스북에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엘 린콘 멕시크 음식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음식점 관계자는 "해당 타코에 들어간 고기는 FDA 승인을 받은 쇠고기 행상인에게 산 것"이라며 "더이상 행상인 측과 거래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음식에서 발견된 것은 치아가 아니라 '소 입술'이다"라며 "당분간 바르바코아 타코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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