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전체 모습 드러낸 세월호 (사진 6장)

2017-03-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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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맹골수도로 가라 앉은 2014년 4월16일 이후 약 3년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세월호가 맹골수도로 가라 앉은 2014년 4월16일 이후 약 3년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26일 0시쯤 반잠수식 선박의 부양을 완료하고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등은 완전 부양한 세월호 선체에 남아 있던 해수를 배출하면서 같이 섞여 나오는 잔존유를 걷어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작업에 3~5일 소요되는 만큼 세월호는 이르면 28일 목포 앞바다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흘 만에 해수 배출 및 방제가 완료되면 세월호는 28일 목포 신항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된다.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 반잠수선에 선적된 세월호 사진이다.

이하 뉴스1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