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뀌어?"...고교 내신, 완전 절대평가제로 바뀔지 올 7월 결정

2017-03-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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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발칙하게 고고'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을 완전한 절대평가제로 전환할지가 오는 7월

KBS '발칙하게 고고'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을 완전한 절대평가제로 전환할지가 오는 7월 중 결론난다.

교육부는 현재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상대평가와 병행 기재되는 고교 성취평가제(절대평가)를 전면 확대할지 여부에 대한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 6월쯤 공청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한 뒤 7월 중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취평가제는 교과목별 성취 수준에 따라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재 고교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신 성적은 성취평가제 점수와 석차 9등급제 점수가 함께 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고교 1학년에 도입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려해 7월 중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향성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알맞은 새 평가 방식 마련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새 평가방식이 확정되면 내년 고1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 대입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26일 한국일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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