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31일부터 무료로 풀린다

2017-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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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tarCraft 지난 1998년 출시된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

유튜브, StarCraft

지난 1998년 출시된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 만에 무료로 공개된다.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난 26일 기자 회견을 열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오는 여름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무료 소프트웨어(SW)로 전환된다. 확장팩 ‘부르드워’이 포함된 통합판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는 기존 1만 5000원에 판매됐다. 지금은 배틀넷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이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 ‘부르드워’는 오는 31일부터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1.18 버전 패치가 적용된 후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나온 이후, 기존 ‘스타크래프트’ 유저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 유저와도 대결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는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 종족 ‘테란’, 오버마인드의 통제를 받는 ‘저그’, 고도의 외계 지능체 ‘프로토스’ 등 3개 종족이 전쟁을 벌이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출시 첫해인 1998년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그해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다. 한국에서만 450만 장이 판매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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