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플로우 "스윙스 논란 발언, 분위기 전환 때문에 했던 말 중 일부"

2017-03-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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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당시 동민학생이 동현학생보다 우세한 무대를 보여줬고 평소 직설적인 스윙스는

리허설 당시 동민학생이 동현학생보다 우세한 무대를 보여줬고 평소 직설적인 스윙스는 그런 동민이에게 아낌없이 극찬을 해줬습니다. 사실 담당 학생에게만 멘토링 해주기도 바쁜데 스윙스는 언제나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는 타입입니다. 카메라가 꺼진 대기실에서도요. 현장에서 그런 스윙스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은 정말 질투날 정도로 초롱초롱 하거든요! 방송에 나온 저 논란의 장면은 리허설 후 현장 모두가 동민이가 이기겠다고 확신하는 분위기여서 오히려 동민이 멘토인 제가 머슥해질 정도였는데 스윙스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여러 말중에 일부입니다. 당시동현학생의 자신감도 살려주면서 동민이 역시 오히려 기가 살며 으쓱해질수있는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민이는 스윙스때문에 랩 시작한 아이고, 물론 돼지란 말이 들으면 썩 기분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사실 같은 돼지끼리는 써도 용인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것보다 동민이가 스윙스에게 들었던 기분 좋은 응원과 조언들이 훨씬 더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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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딥플로우(류상구·32)가 최근 불거진 래퍼 스윙스 발언 논란에 대해 얘기했다.

27일 딥플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에는 스윙스가 Mnet '고등래퍼'에서 이동민 군에게 "찔러. 돼지 잡아. 얘"라고 말한 이유와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겨있다.

딥플로우는 "리허설 당시 동민 학생이 동현 학생보다 우세한 무대를 보여줬고, 평소 직설적인 스윙스는 그런 동민이에게 아낌없이 극찬을 해줬습니다. 사실 담당 학생에게만 멘토링 해주기도 바쁜데 스윙스는 언제나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는 타입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에 나온 저 논란의 장면은 리허설 후 현장 모두가 동민이가 이기겠다고 확신하는 분위기여서 오히려 동민이 멘토인 제가 머쓱해질 정도였는데, 스윙스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여러 말 중 일부입니다. 당시 동현 학생의 자신감도 살려주면서 동민이 역시 오히려 기가 살며 으쓱해질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딥플로우는 "돼지라는 말이 들으면 썩 기분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사실 같은 돼지끼리는 써도 용인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것보다 동민이가 스윙스에게 들었던 기분 좋은 응원과 조언들이 훨씬 더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스윙스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Mnet '고등래퍼'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고등래퍼'에서는 스윙스가 이동민 군에게 "찔러. 돼지 잡아. 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스윙스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동민에 '돼지 잡아 그냥'... 고등래퍼 스윙스·제시 발언 논란
논란이 거세지자 이동민 군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윙스 형이 장난으로 한 말인데 엄청 논란이 되고 있네요. 스윙스 형은 남자로서 엄청 멋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너무 스윙스 형 뭐라 하지 마요..!!"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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