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은 호러 SF 영화다”

2017-03-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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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 '스파이더맨3' 스틸컷 ‘스파이더맨’ 스핀오프(Spin-off) 영화 ‘베놈’

이하 영화 '스파이더맨3' 스틸컷

‘스파이더맨’ 스핀오프(Spin-off) 영화 ‘베놈’이 호러 SF 장르로 나온다고 미국 영화 매체 스크린 렌트(SR)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영화 캐스팅 전문 사이트 마이 엔터테인먼트 월드에서는 ‘베놈’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됐다. ‘베놈’은 ‘액션 / 호러 / Sci-Fi(SF)’ 장르 영화로 분류됐다. ‘베놈’이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보다 더 어두울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미이라’(2017)를 연출하는 앨릭스 커츠먼(Alex Kurtzman) 감독이 메가폰을 맡았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의 단트 하퍼(Dante Harper)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둘 다 호러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다.

‘베놈’은 올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10월 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다르게 ‘베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베놈은 1988년 만화책으로 처음 소개된 마블 코믹스 대표 악당이다.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가 인간에게 기생하면서 탄생했다. 심비오트가 기생한 인간은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다.

베놈은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이 연출한 ‘스파이더맨 3’(2007)을 통해 영화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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