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스윗'한 술 주정 "마누라 보고 싶으면 취한 거지?" (영상)

배우 차태현 씨가 방송에서 한 '스윗 술 주정'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은 '1번 국도 해장국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전통주 13종을 제공해 차례로 시음하도록 했다.

시음을 마칠 때쯤 일부 멤버들은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특히 차태현 씨는 이유 없이 웃으며 "왜 웃기지 하나도 안 웃기는데?"라고 말하며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태현 씨는 멤버 데프콘을 바라보며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 거지?"라고 웃으며 농담했다. (영상 2분 10초부터 )

차태현 씨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애처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해 11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차태현 씨는 게스트들이 부인의 음식 솜씨를 칭찬하자 직접 전화해 "너 성공했다. 여기서 다들 맛있다고 한다"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차태현 씨 부인 최석은 씨는 노래 '아이 러브 유'등의 가사를 쓴 작사가다. 두 사람은 13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