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 '8번째 결혼식' 현장 (영상)

2017-03-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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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60) 씨가 지난 12일 경남 양산의 한 웨딩홀에서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유퉁(60) 씨가 지난 12일 경남 양산의 한 웨딩홀에서 '8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 영상은 27일 SNS에서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유퉁 씨는 '8번째 아내'가 된 몽골인 여성 모이(27) 씨 사이에 7살짜리 딸 유미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가 7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유퉁 씨는 결혼식에서 국제신문 기자에게 "사실혼 관계의 유퉁이라는 한국의 한 남자의 아내는 바로 이 사람이다라는 걸 세상에 알리고..."라며 결혼식을 하는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 제 남은 인생을 우리 미미 키우는데 부모로서 헛점이 없게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예술활동을 하면서 잘 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브, busannews

유퉁 씨 결혼식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동료 연예인인 가수 이동준 씨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유퉁 씨는 이동준 씨 노래에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유튜브, 엄군아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