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노산 대비해 난자 26개 냉동했다"

2017-03-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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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지혜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가수 이지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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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37) 씨가 "노산을 대비해 난자 26개를 냉동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앞서 "노산이고, 불혹의 나이지만 아직 미혼"이라며 "결혼할 때 출산이 걱정되고, 두려워하는 남성 분들은 걱정하지 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씨는 지난 23일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요즘 앞서 나가는 신여성을 보니까 난자를 냉동 보관하더라"라며 "병원에 가서 (난자를) 보관했는데 '난자왕'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라디오쇼'에 "이런 이야기를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다산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지난해부터 냉동 난자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비쳤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라디오쇼'에서 "35~36살 때는 결혼에 대한 조급함을 아주 느꼈다"며 "지금은 내려놨다. 결혼은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대신) 그런 생각은 한다. 냉동 난자를 해야 하나"라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올해(2016년) 37살이다. 40살은 금방온다"며 "진심이다. 제가 곧 마흔이지 않느냐"고 덧붙였었다.

이지혜 '곧 마흔 살. 냉동 난자 고민 중이다'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한 이 씨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 시즌3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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