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단' 윤서인 푸념 "한국은 노오력해도 안 되는 나라"

2017-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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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씨 페이스북 만화가 윤서인 씨가 SNS에 남긴 푸념 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

윤서인 씨 페이스북

만화가 윤서인 씨가 SNS에 남긴 푸념 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서인 씨는 지난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결국 자유원샷 연재가 중단되었다. 마음이 춥구나"라는 글을 올리며 연재 중단 사실을 알렸다. 윤 씨는 시민단체 자유경제원 홈페이지에 '자유원샷'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부터 짤막한 만화를 연재해왔다.

결국 자유원샷 연재가 중단되었다. 마음이 춥구나

Posted by 윤서인 on Monday, March 27, 2017

윤 씨는 같은 날 "일본 갈 때도 진에어 대신 티웨이를 타야 할 판이다. 울프강 스테키 대신 눈물 젖은 키와미야 함바그 먹으면서 이 힘든 시기를 버텨보자"며 "아아 너무너무 힘들다...이것도 나라냐..."며 푸념했다.

이에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과거 윤서인 씨가 그렸던 만화를 댓글로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유원샷 연재가 끊기는 바람에 이제 벤츠에 고급유 대신 일반유 넣게 생겼다. 심지어 일본 갈 때도 진에어 대신 티웨이를 타야할 판이다. 울프강 스테키 대신 눈물 젖은 키와미야 함바그 먹으면서 이 힘든 시기를 버텨보자.. 내일 춘천 가서도 숯불 대신 가스불 닭갈비 먹기로 결정... 아아 너무너무 힘들다.. 이것도 나라냐...

Posted by 윤서인 on Tuesday, March 28, 2017

한 이용자는 "(윤 씨가) 고료의 100배 정도를 그리셨어야 했다"며 윤 씨가 과거 그렸던 만화를 소개했다. 이 만화에서 윤 씨는 "200만 원을 주는 사람에겐 300만 원어치 일을 해서 미안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 내 가치가 올라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과거 윤 씨가 그린 만화를 이용해 윤 씨의 푸념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돈 받는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사업주가 더 돈을 주고 싶게끔 만화를 그렸어야죠. 뭐만 잘못되면 나라 탓하는 게 아주 종북좌파스럽네요"라고 하자 윤 씨는 "노오력 해도 안 되는 나라임"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지난 2014년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윤 씨는 만화를 연재하던 웹툰 플랫폼 툰부리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하차했다.

보도에 따르면 툰부리는 공지 사항을 올리고 "작가 개인의 생각과 활동이 툰부리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우려된 바 윤 씨에게 회사에 관련된 모든 책임과 역할을 내려놓아 달라고 요청했고 윤 작가가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윤 씨는 "정몽준 후보가 당선되면 치킨을 사겠다"는 글을 게재해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당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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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에 따르면 당시 네티즌들은 윤 씨가 친일 발언과 성희롱을 연상케 하는 그림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야후 코리아서 퇴출당한 전력을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윤서인이 또 잘렸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지난해 12월 '朝이라이드'를 연재하던 조선일보에서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재를 중단했다. 퇴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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