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시선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남궁민이 팬티 입고 출근한 이유
2017-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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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LO_감탄팬츠 X #남궁민 입는 순간, 세상에 없던 해방감에 감탄하라 유
“답답한 바지는 벗어 버려!”
‘김과장’ 남궁민 씨가 등장하는 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 씨는 KBS 수목 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 과장’ 역할을 맡아 답답한 직장인들에게 사이다 같은 웃음을 주고 있다. 김과장이 드라마 속 ‘TQ 그룹’이 아닌 다른 곳으로 출근하는 영상은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는 비장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대학생의 반바지를, 여자들의 스커트를, 그들의 편안함을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것인가. 세상의 거대한 편견에 도전하라.”
상사는 무서운 얼굴로 “너 지금 제정신이야. 이러고 다니는 건 잘라달라고 이러는 거지. 회사가 우스워!”라고 타박한다. 상사 꾸지람에 남궁민 씨는 의기소침해진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회사 남자 동료들이 남궁민 씨 행동에 공감한 듯 하나둘 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은 채 비장한 얼굴로 책상 위로 올라가 선다. 남궁민 씨 얼굴엔 놀라움과 감동이 번져 나간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다음 장면에서 각자 짐을 안고 투닥거리며 어두운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 타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남궁민 씨는 옥상에서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그때 남궁민 씨 얼굴로 바지가 툭하고 날라 온다. 답답한 바지를 벗어던지다가 해고당한 그에게 하늘이 준 위로 선물일까? 남궁민 씨는 바람에 휘날릴 만큼 가벼운 바지를 입고선 하늘 높이 뛰어올라 훨훨 날아간다.
기발함이 엿보이는 이 영상은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선보인 ‘감탄 팬츠’ 광고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10일만에 유니클로 페이스북에서 17만을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호평 받고 있다.
‘감탄 팬츠’는 영상에 나온 그대로 ‘편한 게’ 장점이다.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입자마자 일반 바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유니클로
특히 땀을 빠르게 건조해줘 무더위 날씨에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유니클로’ 감탄 팬츠는 주머니 부분까지도 에어닷츠(Airdots) 등 최신 스포츠웨어 제작에 들어가는 신소재로 만들어졌다.
감탄 팬츠와 감탄 노턱 팬츠 2가지 버전으로 나왔으며, 색상도 다양하다.
남자들을 위한 이번 시즌 ‘잇(It)’ 아이템인 ‘감탄 팬츠’는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4만 9900원에 판매된다.
남궁민 씨 ‘감탄 팬츠’ 영상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 대학생, 의사 버전 영상도 준비했다. 그가 가진 유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상들이다. (feat. 웃김)
이하 페이스북, Uniqlo Korea, - 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