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운명의 날, 자택 들어가는 미용사 자매 사진

2017-03-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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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30일 전속 미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30일 전속 미용사가 자택을 방문했다.

이날 정송주, 정매주 씨 자매는 오전 7시 11분쯤 나타나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갔다. 검은색 옷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얼굴을 푹 숙인 채 바삐 걸음을 옮겼다.

정 씨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거처를 삼성동 자택으로 옮긴 뒤 매일 같이 출근 도장을 찍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9일과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지난 21일에도 두 사람이 자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정송주 씨는 올림머리를, 정매주 씨는 화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심리는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가 맡았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밤 늦게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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