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무료 공개가 1주일 이상 미뤄졌다

2017-03-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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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31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가 1주일

이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31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가 1주일 이상 미뤄졌다. 1.18 패치와 함께 ‘스타크래프트’는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었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배틀넷 포럼에 ‘1.18 패치와 공개 테스트 서버에 대해 업데이트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31일 게재했다.

블리자드는 “최대한 빨리 1.18 패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든 개발팀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있다”며 “안정적인 패치를 하기 위해 지금부터 최소한 1주일 이상 패치 적용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1.18 패치와 함께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은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미리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공개 테스트 서버 빌드는 배틀넷 포럼에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용량은 약 1.5기가다. 물론, 무료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무료 소프트웨어(SW)로 전환된다. 확장팩 ‘부르드워’이 포함된 통합판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는 기존 1만 5000원에 판매됐다. 지금은 배틀넷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스타크래프트’는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 종족 ‘테란’, 오버마인드의 통제를 받는 ‘저그’, 고도의 외계 지능체 ‘프로토스’ 등 3개 종족이 전쟁을 벌이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출시 첫해인 1998년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그해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다. 한국에서만 450만 장이 판매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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