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펜션 간 적 있다" 지인에게 장시호 소개받은 연예인

2017-03-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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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궁이' 배우 김승현 씨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의 인연을 고백했다.31일

MBN '아궁이'

배우 김승현 씨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2017 불륜시대' 편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불륜 스캔들'에 대해 다룬다.

최근 녹화에서 김승현 씨는 장시호, 김동성 씨 스캔들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8년 전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장시호와 제가 비슷한 처지라 소개를 해주셨던 것 같다"면서 "저는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그 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고 했다.

김승현 씨는 "주선자분이 장시호에 대해 설명할 때,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며 "주선자가 저와 그 분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가족들이 모여 펜션에 놀러간다며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민의 정을 느낀 계기는 있었다"며 "저처럼 다른 연예인 분들도 아마 장시호를 아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분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