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밤, 롯데월드 타워에서 40억어치 '불꽃 쇼' 한다

2017-04-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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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상상도 / 롯데 오늘(2일) 밤 9시, 국내 최고층 빌딩

4월 2일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상상도 / 롯데

오늘(2일) 밤 9시,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 타워’에서 불꽃 쇼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타워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11분간 롯데월드 타워 건물과 석촌호수에서 불꽃 3만여 발을 터뜨릴 계획이다. 내일(3일) 롯데월드 타워 정식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롯데월드 타워에 설치된 화약 무게만 4톤이 넘고, 화약 가격은 모두 40억 원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1분 당 폭죽 4억 어치가 터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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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꽃 쇼는 세계 유명 타워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 에프(GroupeF)팀이 맡았다. ‘불꽃 쇼’ 담당자들이 123층, 73층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설치했다.

롯데월드 타워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불꽃 쇼를 관람하기에 좋은 명당을 추천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잠실 한강공원부터 광진교, 뚝섬한강공원, 매봉산 팔각정,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잠실대교 남단 등이 명당 후보에 올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롯데월드 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에 대한 지상 접근과 통행이 금지된다. 잠실역과 연결된 지하를 통해서만 롯데월드몰과 타워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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