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기울여(↗) 촬영하던 사람 말리는 아이돌 (영상)

2017-04-04 17:20

add remove print link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활동했던 문현아(30) 씨가 이상한 각도로 자신을 촬영한 카메라를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활동했던 문현아(30) 씨가 이상한 각도로 자신을 촬영한 카메라를 단속한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일부러 밑에서 찍는 걸 알아챈 여돌(여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유튜브, All About 9MUSES

게시물 내용은 문현아 씨가 지난해 5월 한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펼칠 당시 모습이었다.

문현아 씨는 공연 도중 한 관객이 카메라를 밑에서 위쪽으로 찍는 걸 발견했다(영상 1분 40초쯤). 관객 행동에서 이상한 눈치를 챈 문현아 씨는 표정을 굳히며 옆에 있던 동료에게 사실을 알렸다(영상 1분 45초쯤).

문현아 씨는 무대를 마친 뒤 마이크를 잡고 "저희"라고 말하다 마이크를 입에서 땐 상태에서 관객에게 다가가 촬영하지 말라고 권했다(영상 3분 10초쯤).

문현아 씨 모습을 본 이들은 "단호하게 표현했다. 정말 잘했다", "몰카 글 올라온 거 보는데 정말 새삼 여자 아이돌은 극한 직업이다"라는 반응이다.

최근 그룹 여자친구 팬 사인회에서는 한 남성이 '몰카 안경'을 쓰고 왔다가 예린(정예린·21) 씨에게 발각됐다.

문현아 씨는 지난해 10월 그룹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뒤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