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자서전 나온다”...“사실 무근”

베를린 = 로이터 뉴스1

홍상수(56) 감독이 자서전을 낸다고 스포츠조선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화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은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출판사를 통해 자서전을 발간한다. 이번 자서전에는 그의 연출론을 비롯해 그가 만난 배우들, 촬영 현장 비하인드, 그리고 사랑론도 담길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 책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권해효, 김의성, 유준상, 이유영 그리고 김민희 씨 등의 인터뷰가 실릴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영화제작사 전원사 측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세계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서 발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스타뉴스에 전했다. 그는 “이번 발간 작업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세계를 다루는 것일 뿐, 홍상수 감독이 자서전 발간을 준비하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자서전이 아니라 학술적인 연구서라는 것이다.

또 홍상수 감독 측 한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이 자서전을 내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OSEN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