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였다...시청자 비판 이어져 (공식입장)

2017-04-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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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net '신양남자쇼'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이혜리·24) 복권 당첨 장면이 '몰

이하 Mnet '신양남자쇼'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이혜리·24) 복권 당첨 장면이 '몰래카메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Mnet 예능프로그램 '신양남자쇼'에 그룹 러블리즈와 걸스데이가 출연했다. 걸스데이는 게임 상품으로 복권을 받았다. 이날 혜리는 방송 도중 2000만 원 복권에 당첨돼 숨넘어갈 듯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혜리 측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확인해본 결과 몰래카메라였다"라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도 모두 속았다"라고 말했다.

처음 소속사 측은 "복권은 실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는 입장을 번복했다. 현재 해당 방송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혜리 복권 당첨 장면이 몰래카메라라는 발표가 나간 후, 일부 시청자는 해당 방송을 비판했다. 한 시청자는 '신양남자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이건 당사자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걸스데이 팬은 '디시인사이드 걸스데이 갤러리'에 "어떻게 녹화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매니저는 물론이고 직원까지 모를 수 있냐"라는 글을 썼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