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1장 올리면 1000만원 버는 인스타그램 커플
2017-04-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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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luded beaches becoming a daily thing ⚓︎????
약 33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20대 커플이 외신에 소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여행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영국인 잭 모리스(Jack Morris·26)와 호주인 로렌 불렌(Lauren Bullen·24)에 대해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방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여행 관련 사진을 올리고 광고주에게 사진 1장당 최소 3000달러(약 340만원)에서 많게는 9000달러(약 1022만원)를 받고 있다.
이들이 찍은 사진들에는 여행지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잭과 로렌은 지난해 피지에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일을 함께하게 됐다. 아시아와 유럽을 돌며 여행 사진을 찍는다. 주로 숙박이나 패션 관련 업체가 이들에게 일을 맡긴다.
잭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2년 가방을 싸서 방콕으로 떠났다. 그때 여행지 홍보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으로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다. 그때 올리기 시작한 사진들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의 사업 모델이 생겨났다.
두 사람은 현재 발리에 머물며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