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장 아이폰7, 정상가보다 22만원 싼 가격에 풀린다"

2017-04-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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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리매뉴팩처(remanufacture)' 아이폰7이 최대 22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판

애플

'리매뉴팩처(remanufacture)' 아이폰7이 최대 22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고 전자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리매뉴팩처 제품'이란 소비자 단순변심으로 14일 이내 환불된 아이폰을 재포장한 제품을 말한다.

아이폰7 리매뉴팩처는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 판매하는 리퍼비시(refurbished), 소위 '리퍼 제품'보다는 등급이 높은 상품이다.

SK텔레콤 측은 아이폰7 리매뉴팩처를 이르면 이번 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며 “판매가격은 정상 출고가보다 17만6000원~22만원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4종 아이폰7 리매뉴팩처를 판매한다고 한다. 아이폰7 256GB 새 제품 출고가는 113만8000원이지만, 리매뉴팩처는 91만800원이다. 새 제품보다 22만원 저렴하다.

아이폰7 32GB는 69만3000원, 아이폰7 128GB는 82만3900원, 아이폰7플러스 128GB는 97만6800원에 팔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모든 아이폰 시리즈 리매뉴팩처 최대 지원금으로 12만2000원으로 정했다. 아이폰7 256GB 리매뉴팩처에다가 최대 지원금을 받을 경우, 정상 출고가보다 34만2000원 싼 78만8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home 원정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