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20대 여성, 불안에 떨게 한 치킨배달원 한마디

2017-04-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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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최근 20대 여성 A씨가 주문한 치킨을 가져온 배달원의 섬뜩한 말 때문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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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여성 A씨가 주문한 치킨을 가져온 배달원의 섬뜩한 말 때문에 불안에 떨었다고 11일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혼자 사시잖아요"…치킨집 사장님도 모르는 배달원 - 머니투데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A(27) 씨는 현관문을 반쯤 열고 치킨값을 지불하려고 했다. 하지만 배달원은 치킨이 무거우니 넣어주겠다며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불안한 마음에 A씨는 안방을 향해 "아빠"라고 외쳤다. 그러자 배달원은 씩 웃으면서 "혼자 사시잖아요"라는 황당한 말까지 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치킨 가게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배달원이 누군지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를 불안에 떨게 한 배달원은 배달 대행 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또다른 20대 여성은 택시를 탔다가 택시기사에게 섬뜩한 말을 듣고 공포에 떨기도 했다.

20대 여성이 택시 기사에게 들은 섬뜩한 한마디
지난 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여성 A(28)씨는 최근 퇴근한 이후 경찰서 인근에서 저녁약속이 있어 택시를 탔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 A씨가 목적지를 이야기하자 택시기사는 "아가씨. 경찰서는 왜 가? 나도 내일 가는데 형사가 출석하라고 했어"라고 말하며 불안에 떨게 했다.

최근 위키트리는 범죄 타깃이 될까 걱정하며 살고 있는 '여성 전용 원룸' 거주자들 현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