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은정 "스토커가 아킬레스건 끊어버린다고..."

2017-04-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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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한은정 씨가 과거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경험에 대해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한은정 씨가 과거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1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한은정 씨, 개그맨 심진화 씨, 위너 송민호 씨, 신현희 씨, 김루트가 출연했다.

이날 한은정 씨는 과거 스토커에 대해 "그분이 너무 개인적인 정보까지 유출해서 날 좀 많이 괴롭혔다"며 "집 앞에 찾아와 있고 밤에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한 씨는 "그래서 직접 만나서 '그러지 말아라' 했는데, 그 사람이 말을 안 들었다"고 했다. 그는 "매니저가 '내가 가서 마무리를 짓겠다' 강한 모습으로 갔는데 그 사람이 더 공격적으로 '너희 아킬레스건 다 끊어버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 씨는 "근데 그 다음날 저희 매니저들이 다 등산화를 신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은정 씨는 김구라와 촬영 외에 사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했다.

"방송에서 한번 스크린 골프를 친 적이 있다. 이후 김구라 씨에게서 야외에서 한번 골프를 치자고 연락이 왔다"

김구라는 "지인들 중에 한은정씨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연자들과 MC들은 "데이트 아니냐", "그 이후 사적으로 연락 한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지만, 한은정 씨는 "전혀 없었다.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다"고 돌직구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 씨는 "오히려 김구라 씨 같은 스타일이 좋은 게 과하게 친절한 사람은 부담이 된다"고 했다. 김구라는 함께 골프를 친 지인들이 너무 친절해서 제지를 했다고 말하자, MC 규현은 "내 여자에게 주접 떨지 말라는 뜻이었냐"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한 씨는 자신의 '동안' 비결로 팬티스타킹으로 턱을 묶어 위로 끌어올린다고 했다. 직접 김구라에게 스타킹으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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