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한항공 승무원이 아프리카TV BJ 전향 후 번 수입

2017-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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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타미미 TV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BJ 정소라(23)씨가 SNS에서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타미미 TV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BJ 정소라(23)씨가 SNS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하 아프리카TV

12일 온라인 매거진 잡스엔 보도에 따르면 정소라 씨는 1년 9개월간 다니던 대한항공을 지난 2월 퇴사했다.

'타미미'라는 예명으로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정소라 씨는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수입을 밝혔다.

현금으로 환전 가능한 별풍선 수입에 대해 정소라 씨는 방송 첫 달인 2월 약 1700만원을, 지난달에는 3000만원을 벌었다고 했다. 약 300만원이던 승무원 시절 월급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정소라 씨는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면접 팁과 먹방 등을 콘텐츠로 방송한다. 2014년 인하공전을 졸업한 정소라 씨는 2015년 5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정소라 씨는 "승무원도 꼭 하고 싶은 직업 중 하나였지만 또 다른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거다. 승무원을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없었다. 나이가 더 들면 다른 일은 못 할 것 같았다"라며 "1인 방송이 또 다른 꿈 중 하나였다"고 잡스엔에 말했다.

정소라 씨는 올해 목표로 아프리카TV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BJ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