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1호 고객' 노리는 취준생이 영접할 스타

2017-04-17 11:40

add remove print link

피겨 여왕 김연아 씨 / 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S8 1호 고객이 되기 위해 노숙하는 취업준

피겨 여왕 김연아 씨 / 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S8 1호 고객이 되기 위해 노숙하는 취업준비생 김영범(27) 씨. 그가 오는 18일까지 자리를 지켜 갤럭시S8 1호 고객이 되면 피겨 여왕 김연아(26) 씨와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쯤 서울 종로 T월드 카페에서 갤럭시S8 개통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연아 씨가 참석해 1호 개통 고객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호 고객에게 김연아 씨와 기념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UHD 텔레비전과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등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1호 고객이 되기 위헤 노숙하는 김영범 씨 / SK텔레콤 페이스북

김영범 씨는 지난 13일부터 T월드 카페 앞에서 5박 6일 노숙에 들어가 17일 오전 현재도 대기줄 가장 앞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씨는 근처 카페와 노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화장실은 최대한 신속하게 다녀오겠다고 노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영범 씨에 이어 이민국 씨도 최근 합류해 갤럭시S8 2호 고객을 노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호 고객에게 18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노트북9을 증정할 계획이다.

17일 갤럭시S8 개통 행사장 앞 풍경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