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대가가 고작 앞치마?" 논란 일으킨 '윤식당' 페북 글
2017-04-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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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 공식홈페이지 tvN '윤식당' 제작진이 '열정페이' 논란을 야기했다.17
tvN '윤식당' 제작진이 '열정페이' 논란을 야기했다.
17일 '윤식당'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번역 인재를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제작진은 "어느나라 말인지 몰라서 편집 못 하고 있는 윤식당 제작진을 도와달라"며 "영상에서 사용된 언어를 이해하고 번역해주실 수 있는 분은 댓글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상품이었다. 제작진은 번역 대가로 '윤식당 한정판 앞치마'를 걸었다. 글을 본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댓글로 "다른 사람 재능을 앞치마 하나로 보느냐"며 꼬집었다. 싼값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인 '열정페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제작진은 논란이 발생한 지 21분 만에 공지를 수정했다. 제작진은 상품을 '윤식당 한정판 앞치마'에서 '윤식당 한정판 앞치마 + 번역 페이'로 고쳤다.
오후 5시 20분쯤 제작진은 "여러분의 도움을 번역해주실 분을 찾았다"며 "페이는 개별 협의로 진행 중이다. 혹시 번역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tvN '윤식당'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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