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대통령 뽑는 가수 혜리가 쓴 글 화제

2017-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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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리 씨 / 뉴스1 생애 처음으로 대통령을 뽑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22) 씨가 쓴

가수 혜리 씨 / 뉴스1

생애 처음으로 대통령을 뽑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22) 씨가 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 씨는 지난 17일 중앙일보에 실린 기고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혜리 씨는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를 했던 일을 회상하며 "어쩌면 그 순간이 나에게는 '성인식' 같았다"고 말했다.

혜리 씨는 이어 "이제 곧 내 손으로 처음 대통령까지 뽑는 날이 온다. 내 소중한 표를 어떤 후보에게 줄지 벌써부터 고민"이라며 "걸스데이 멤버들이나 다른 아이돌 친구들과도 만나면 자연스럽게 선거 얘기를 하게 된다"고 했다.

혜리 씨는 또 "나 같은 젊은 사람들이 선거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이번에 투표권을 갖게 된 ‘동생’들은 꼭 투표했으면 한다. 내가 경험했던 뿌듯함을 느끼도록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19대 대통령 선거는 5월 9일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전국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 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다.

5월 9일 대선 오후 8시까지 투표한다…사전투표 4·5일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