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로 '생활과 윤리' 이해하는 방법 (feat. 한조)
2017-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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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한 고등학생이 올린 수업시간 판서 사진에 이목이
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한 고등학생이 올린 수업시간 판서 사진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17일 트위터 사용자 삼굿은 '생활과 윤리' 시간 칠판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삼굿은 "도대체 내가 잠들었던 '생활과 윤리' 시간에 뭘 가르친 거야, 생윤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굿이 찍은 칠판에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조픽
☞
나 + 상대 팀 6명이 좋아함
나 이외 우리 팀 5명이 싫어함
☞공리주의에 따라 7명이 행복해지는 한조를 픽해야 함
한조픽은 정당하며 당연한 것
공리주의는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 '생활과 윤리'에 나오는 개념이다.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나타난 사회사상으로 가치 판단 기준점을 '최대 다수 최대 행복'에 둔다.
이날 삼굿이 올린 트윗은 리트윗 2000여 개를 넘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설명하니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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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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