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시험 범위' 고등학교 교무실에 공유가 등장했다

2017-04-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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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공유 사진'에 이목이

사용자 동의를 받고 게재합니다 / 트위터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공유 사진'에 이목이 쏠렸다.

18일 트위터 사용자 별덕후는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무실 사진을 공개했다. 별덕후는 "교무실 문에 이게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서 문에 붙은 한 종이가 눈길을 끌었다.

종이에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배우 공유(38) 씨 모습이 크게 인쇄돼 있었다. 공유 씨 얼굴 옆에는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시험 범위였다"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tvN 드라마 '도깨비'는 인간 신부와 도깨비, 저승사자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당시 도깨비 역을 맡았던 공유 씨는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대사로 시청자 이목을 끌기도 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올라온 지 40분 만에 리트윗 2000여 개를 넘기며 SNS에 퍼지고 있다. 일부 SNS 사용자는 "우리 학교 교무실에도 저거 붙어 있다"고 말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