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작가에게 '1박2일 멤버들'이 준 통 큰 선물

2017-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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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동의를 받고 올립니다 한 방송작가가 1박 2일 멤버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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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작가가 1박 2일 멤버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19일 KBS2 '1박 2일' 작가는 "우리 멤버들의 이별 선물"이라며 사진 한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에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장품 브랜드 SK-ll 쇼핑백 등이 보인다. 감사패 옆에는 10만 원짜리, 50만 원짜리 상품권과 운동화도 놓여 있다.

작가는 "이 사람들 통도 참 크다. 적어도 방송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거다. 이런 일이 절대 흔치 않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 씨를 언급했다. 작가는 "정준영은 1차, 2차 다 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작가는 1박 2일 멤버들이 밥차 앞에 줄 서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자들은 대부분 매니저나 제작진이 떠서 가져다주면 별도 공간에서 따로 먹는 게 대부분"이라며 "우리 멤버들은 항상 너무 당연한 듯이 스태프들에 섞여서 새치기도 하지 않고 줄을 서서 직접 밥을 떠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에 없는 준호 오빠는 똥 싸고 와서 제일 뒤에 섬"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작가는 3년간 몸담았던 프로그램 '1박 2일'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