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재 외신기자가 본 한국 대선 포스터 (feat. 보노보노)

2017-04-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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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피어슨 트위터 Some good parodies of the presidential

제임스 피어슨 트위터

서울 주재 외신기자가 게시한 한국 대선 포스터 패러디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18일 제임스 피어슨(James Pearson) 로이터 한국 특파원 기자는 한 네티즌이 만든 대선 포스터 패러디물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한국 온라인에서 발견한 괜찮은 대선 후보 포스터 패러디"라고 말했다.

제임스 피어슨이 올린 사진에는 제19대 대선 후보 6명 포스터가 연달아 놓여 있었다. 기호 1번 문재인(64), 기호 2번 홍준표(62), 기호 4번 유승민(59) 후보 포스터 아래에는 '스마일' 이모지가 있었다. 평범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스마일'과 닮았다는 의미다.

기호 3번 안철수(55) 후보 포스터 아래에는 게임 '다크소울'에 나오는 '태양만세'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이 있었다. 이를 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Green Lantern)' 장면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기호 5번 심상정(58) 후보는 하회탈과 닮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호 6번 조원진(58) 후보 포스터 아래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 보노보노 그림이 삽입됐다.

지난 19일 제임스 피어슨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포스터와 본인 사진을 합성해 올리기도 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