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로 남편 때릴 뻔…" 여행 뒷얘기 전한 꽃빈 (영상)

2017-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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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러너 꽃빈TV BJ 꽃빈이 최근 BJ 러너와 다녀온 제주도 여행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러너 꽃빈TV

BJ 꽃빈이 최근 BJ 러너와 다녀온 제주도 여행 뒷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다.

꽃빈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꽃빈은 "제주도에서 조금 화난 게 있었다. 여행 가기 전에 남편이 '여보 속옷도 내가 챙길게'라고 하길래 '속옷이랑 양말도 챙겨줘'라고 부탁했다"고 입을 열었다.

꽃빈은 "제주도 도착하고, 밤에 샤워한 다음에 속옷 갈아입으려고 딱 봤는데 멀쩡한 속옷이 없어서 당황했다. 잘 때는 좀 편한 속옷 입고 자고 싶었는데"라고 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수영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갖고 갈 만한 속옷이 없더라. 똑같은 속옷 입기는 좀 그래서 (러너가 준비한) 속옷 하나를 꺼내서 갖고 갔다"고 했다.

꽃빈은 "탈의실에서 티 팬티를 입는데 뭔가 주변 눈치가 보였다. 그때 진짜 탈의실에서 울 뻔했다"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트에서 저렴한 속옷을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랑) 마트에 갔는데도 거기서도 '섹시한 거 사겠다'고 난리더라. '여보, 이거 망사야. 뒤가 다 보여'이러는데 진짜 팬티로 때릴 뻔했다"고 했다.

평소 남편 러너 취향도 언급했다. 꽃빈은 "러너가 저한테 예쁜 속옷 사주는 걸 좋아한다. 지나가다 속옷 가게에서 예쁜 속옷 보면 다짜고짜 저를 데려가서 그걸 사준다"고 했다.

꽃빈과 러너는 부부 BJ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 일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딸 윤채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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