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걸려서..." 항문에 50cm 뱀장어 넣은 남성 최후

2017-04-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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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한 중국 남성이 '변비 치료'를 명목으로 항문에 살아있는 뱀장어를 넣었다가 병

이하 웨이보

한 중국 남성이 '변비 치료'를 명목으로 항문에 살아있는 뱀장어를 넣었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광저우 시 바이윈 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49세 남성이 항문에 뱀장어를 넣었다가 수술을 받았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당시 남성 복부는 지나치게 부풀어있었다.

긴급 수술에 들어간 의료진은 남성 복부에서 50cm 길이의 뱀장어를 발견했다. 뱀장어는 항문을 통해 들어가 남성 장기를 뚫고 헤엄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 큐큐닷컴에 따르면, 뱀장어를 제거한 의료진은 "환자가 죽음을 겨우 모면했다"라고 전했다.

이 남성은 주변인에게 "변비를 치료하려면 항문에 뱀장어를 넣으면 된다"라는 민간 요법을 듣고 따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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