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근황 (등기부 등본 떼보니)

2017-04-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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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소유였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 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소유였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 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팔고 내곡동으로 이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연합뉴스는 박 전 대통령 측근이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집을 매각하고 내곡동으로 이사한다"며 "삼성동 집을 팔고 새집을 산 것도 완료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사를 하는 이유는 삼성동 자택이 낡은 데다가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은 연합뉴스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이) 너무 번잡하고 번화한 지역이라서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등기부 등본을 보면 "이 부동산은 소유권이전사건에 접수되어 처리 중에 있다"는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연합뉴스

YTN은 박 전 대통령 이사 시기에 관해 다음 주쯤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해 청와대에서 나온 뒤 삼성동 자택 인근은 시위대와 경찰, 취재진으로 붐볐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 안전을 우려해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일부 삼성동 주민들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 단체와 취재진 때문에 겪은 고충을 언론 인터뷰에서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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