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누구에게 얼마에 팔렸을까

2017-04-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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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소유였던 서울 삼성동 자택 / 이하 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 소

박근혜 전 대통령 소유였던 서울 삼성동 자택 / 이하 뉴스1

박근혜(65) 전 대통령 소유였던 서울 삼성동 자택이 67억 5000만 원에 팔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입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라고 알려졌다.

아시아경제는 21일 "삼성동 자택의 새 주인인 홍 회장으로 매입 가격은 67억5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홍 회장은 지난달 28일 계약을 완료하고, 이달 20일 취득세를 납부, 현재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와 YTN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자택은 최근 팔린 상태이고 박 전 대통령은 다음 주쯤 내곡동으로 이사한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지난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까지 삼성동 자택에서 살았다. 대통령 당선 후 청와대에 가 있는 동안 최순실 씨는 삼성동 자택 집기와 가구를 처분했다고 알려졌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이사한 이유 중 하나는 변호사 비용과 추징금 문제도 고려됐다.

매체는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사들인 홍성열 회장에 관해 "얼마 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씨 소유였던 경기도 연천의 허브농장 허브빌리지를 매입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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