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 안타깝고 속상하다" 에릭 결혼 발표에 김동완이 뒤늦게 올린 글

2017-04-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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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가수 겸 배우 김동완 씨가 에릭과 배우 나혜미 씨 결혼 발표 후 팬들 반응에 대한 속

뉴스1

가수 겸 배우 김동완 씨가 에릭과 배우 나혜미 씨 결혼 발표 후 팬들 반응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동완 씨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에릭 소식이 모두에게 알려지고 난 이후에 페북 들어오기가 참 겁났어. 너희가 달아준 댓글들에 속상하기도 했고 이해되기도 했고 그리고 마음이 너무 아팠거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기에 선뜻 어떠한 말을 할 수 없었고, 또 내가 한 이야기들이 쓸데없이 기사화되고 확대 재생산되는 건 피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또 "축하해줘야 할 인륜지대사인데 이런 상황이 된 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내가 이야기 해줄 수 있는건 '신화는 죽을 때까지 영원하고 나는 멤버들을 믿고 항상 함께해준 신화창조를 믿는다'라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김동완 씨는 "대체 할 말이 없어. 미안해"라며 팬들을 위로했다.

그는 곧 뮤지컬 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5월 일본콘서트와 6월 신화콘서트, 그리고 공연준비를 위해서 잠시 페북을 닫을까 해. 신화 김동완으로도 배우 김동완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게"라고 말했다. 김동완 씨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에릭은 지난 17일 소속사 신화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에릭은 오는 7월 1일 나혜미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화는 오는 6월 17일,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완 씨 페이스북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