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사저 전 주인 신소미가 인스타에 남긴 글
2017-04-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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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로 이사하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의 전 주인이 배우 신소미 씨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로 이사하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의 전 주인이 배우 신소미 씨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신 씨가 집을 떠나기 전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신 씨는 지난 6일 "이제 시작이네. 이사 준비로 정신도 없고 피곤하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하 신소미 씨 인스타그램
또 지난 8일에는 내곡동 집 사진을 올리며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 집"이라고 적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 씨 가족들이 집 앞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참 많은 일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두 딸들 시집 보내고 이제는 안녕. 고마웠구 즐거웠구 행복했구. 또다시 내곡동 집 같은 곳을 만날 수 있을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1일 서울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67억원에 매도하고 다음주쯤 내곡동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신 씨와 신 씨 모친인 디자이너 이승진 씨가 살았던 집이다. 지난달 계약이 체결됐으며 매매가는 28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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