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근·권혁규·이영숙' 세월호 일반인 미수습자 머문 3층 곧 수색

2017-04-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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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장덕종 김근주 박철홍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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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장덕종 김근주 박철홍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에 이어 3층에 대한 수색 준비에도 들어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세월호 위쪽(우현)에서 3층 일반인 객실로 진입할 비계(가설 사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계를 설치하고 우현 가운데 지점에서 3층 객실로 진입하게 된다.

3층 객실은 일반인 승객이 머문 곳이다.

미수습자 권재근 씨와 여섯 살짜리 아들 혁규, 이영숙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까지 단원고 학생이 머문 4층 선수 2곳, 선미 1곳에 진출입로가 뚫려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4층 선수에서 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선체 내외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작업도 계속된다. 전날 진흙을 분리하면서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4점이 발견됐다.

진도 침몰해역에서는 수중 수색도 하고 있다.

21일까지 인양·수색 과정에서는 뼛조각(동물 뼈 추정) 47점, 유류품 235점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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