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킥'으로 자살 시도자 구조하는 소방관 (영상)

아파트 창문 난간에 앉아 자살을 시도하는 여성을 소방관이 킥을 날려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유튜브에는 "아파트 여고생 자살 막는 소방관 ㄷㄷ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창문에 위태롭게 걸터 앉아 투신을 시도하는 여성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위층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여성에게 다가왔다. 여성은 이를 보고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은 상태. 이때 소방대원은 킥을 날려 창문 안쪽으로 여성을 떨어뜨렸다. 이를 본 영상 촬영자는 크게 놀라며 "오우"라고 소리 질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힘든 임무 무사히 성공하신 소방관 분 감사합니다", "몸 던져 가면서 생명 구하려는 소방관님 대단하시다"라며 소방관의 행동을 칭찬했다.

지난 2월 중국에서도 소방관이 병원 9층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여성을 발로 차서 구조하는 사건이 있었다. 여성은 창문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었고, 구조대원은 여성에게 계속 말을 걸며 주의를 분산시켰다.

소방관은 여성이 병실 안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대답하려고 고개를 돌린 순간 발로 차 여성을 창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