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포스터 공개, 거친 남자로 돌아온 이제훈

이하 영화 '박열' 공식 포스터 / 메가박스 플러스엠

영화 '박열' 포스터와 포스터 촬영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확 달라진 배우 이제훈 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영화 '박열'의 6월 말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1차 포스터에는 산발한 머리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제훈 씨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특히 '나는 조선의 개새끼로소이다'는 강렬한 카피 문구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다.

메가박스 플러스엠 측은 지난 23일 공식 페이스북에 ‘박열’ 포스터 촬영 영상도 공개했다. 주인공 박열 역의 이제훈 씨 촬영 중인 모습을 담은 24초짜리 영상이다.

'박열'은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2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인 ‘박열’은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