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XXX아 나대지 말고..." 아이언 욕설댓글에 도끼가 한 말

2017-04-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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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IPHOPPLAYA도끼가 아이언이 남겼던 욕설 댓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

유튜브, HIPHOPPLAYA

도끼가 아이언이 남겼던 욕설 댓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래퍼 도끼는 힙합플레이야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에 출연했다. 래퍼 던밀스는 "아이언이 (도끼) 인스타그램에 욕설 댓글 남기고 '도끼 본인은 이유를 알 것'이라고 했다"며 "혹시 이유를 아시는지"라고 물었다.

도끼는 "아이언 나온 편 봤다"며 "(욕설 댓글) 그 사건이 있었으니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해서)"라고 했다. 그는 "(아이언이 욕설 댓글을 남긴 이유를) 저는 알 거라고 하니까..."라며 "이 당시에 제 주변 사람들 다 '(아이언이) 왜 그러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도끼는 "저도 막 (그런 생각이었다). 나도 (아이언이 욕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가지고...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까"라고 했다.

던밀스와 래퍼 넉살은 "오해가 있으면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9월 아이언은 도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어이 도끼XXX아 나대지 말고 할 말 있으면 랩으로 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언 인스타 계정이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 인스타에 욕설 댓글 남긴 아이언

그러나 이달 27일 딩고뮤직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해당 댓글을 직접 남겼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유 없이는 남을 욕하지 않는데. 이유는 도끼 본인만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칼로 친구 찔러' 논란된 아이언 인터뷰 영상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