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퍼들 사이에서 난리난 '슈프림 머니건' (영상)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이 17SS 시즌을 맞아 '머니 건(Money Gun)'을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발매했다. '머니 건'은 스트리트 브랜드, 힙합을 좋아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머니 건'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매진됐다. 구매자들 얘기에 따르면 약 20초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 건은 슈프림을 상징하는 로고와 붉은 색을 포인트로 한 모형 총이다. 총알 대신 '지폐'가 나갈 수 있게 만들어졌다.

머니 건 발매 가격은 약 12만 원이었지만,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 20만원~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마저도 매물이 없어 이베이 등 경매 사이트에 올라오는 즉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리셀샵이나 개인간 거래를 통해 살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머니 건 구매자들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구매자들은 머니 건을 한 손에 들고 돈을 쏘는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다. 유튜버들은 머니 건을 들고 사람들이 몰려 있는 신발 가게에서 '돈'을 쏘는 등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우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본어가 표기된 사이트로 접속된다. / 슈프림 사이트